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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와일드카드전 #1]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맹공 막아내며 승리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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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과 담원 게이밍(이하 담원)의 와일드카드전이 펼쳐졌다. 1세트 샌드박스가 꾸준히 공격을 이어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담원의 운영에 밀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 스크림도르 수상자 담원 게이밍, 그리핀과 SKT에게 패배했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1세트 초반 샌드박스가 먼저 공격을 이어갔다. 각 라인전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킬을 계속해서 가져왔다. 바텀에서는 자르반의 갱킹으로 쓰레쉬를, 탑에서는 리산드라의 로밍으로 라이즈를 잡았다. 담원은 킬을 내주는 상화에서 꾸준히 드래곤을 챙기며 힘을 비축했다. 특히 대지 드래곤을 꾸준히 챙긴 것이 큰 힘이 됐다.
샌드박스의 맹공이 이어졌지만 담원의 운영에 가로막혔다. 담원은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바론을 가져갔다. 샌드박스가 뒤늦게 담원을 덮치며 4킬을 기록했지만 담원은 침착하게 대지 드래곤 3스택을 쌓는데 성공했다.
담원이 대지 드래곤 3스택을 기반으로 바론을 가져갔다. 이에 샌드박스는 장로 드래곤을 치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움직였다. 하지만 빠르게 움직인 담원의 압박에 샌드박스가 밀려났고, 담원이 두 명을 잡아낸 이후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며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담원이 샌드박스를 밀어내며 1대 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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