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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너구리’·‘뉴클리어’ “상승세 이어 킹존 잡을 것”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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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게이밍의 승리를 이끈 ‘너구리’와 ‘뉴클리어’는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오늘 승리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진출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서머시즌 중 펼쳐지는 리프트 라이벌즈는 리그 4위 팀까지 출전하는 대회다. 두 선수는 킹존이 2R 최고의 팀으로 꼽히지만 담원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Q. 승리 소감 부탁한다
너구리.
플레이오프 진출보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출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뉴클리어. 리프트 라이벌즈에 욕심이 있었는데, 다 같이 해외팀과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Q. 2세트 끝나고 어떤 피드백을 했나
너구리.
실수만 안하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뉴클리어. 샌드박스 게이밍의 결단력이 정말 좋았다. 우리가 대응이 늦은 사이 정말 빠르게 들어왔다.

Q. 아쉬웠던 순간이 있나
뉴클리어.
2세트 졌을 때 팀 내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졌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이 멘탈 관리를 잘 해주셔서 3세트를 이길 수 있었다.
너구리. 2세트 사일러스로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 역할을 다 못한 거 같아서 아쉽다.

Q. 케일, 블라디 밴은 어떤 생각을 했나
너구리.
경기와서 알았는데 케일, 블라디미르처럼 왕귀형 챔피언들이 샌드박스 상대로 승률이 좋았다.
뉴클리어. 너구리가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케일과 블라디미르의 승률은 경기 전에 알고 있었다.

Q. 지난해 킹존 드래곤X의 상승세 이끈 프레이, 고릴라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뉴클리어.
스타일 상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프레이, 고릴라 선수에 비하면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발전해야 할 것 같다.
너구리. 탑, 미드 강하게 플레이하고 바텀이 버텨주는게 지난해 킹존 스타일이었는데, 기본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에 동의한다. 다만 우리는 상황에 맞게 역할을 달리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Q. 플레이오프 준비 시간이 부족한다
너구리.
위치가 변하지는 않으니 빨리빨리 경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상대 역시 시간 부족한건 똑같다.
뉴클리어. 시간이 짧은 것은 부담되지 않는다. 더 잘 하는 팀이 이길 거라고 본다.

Q. 플레이오프 1R 준비하는 자세는
뉴클리어.
킹존이 2R 들어 정말 상승세를 탔는데, 저희도 상승세이기 때문에 맞붙어봐야 알 거 같다. 팀원을 밑고 플레이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너구리. 바텀에서 중심을 잡아준다면 우리도 충분히 강점이 있기에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팬들에게 한마디
너구리.
이틀 뒤에 플레이오프 경기가 있다. 샌드박스 이긴 것처럼 킹존 이겨서 더 높은 곳으로 갈테니 지켜봐 달라.
뉴클리어. 플레이오프가 처음이다. 자신감 있게 재밌는 경기 펼칠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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