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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기업 인수설’ 드래곤플라이 ↑, ‘기관 이탈 지속’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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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3.28%(425원) 상승한 3,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0,55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31,985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 VR사업 확대설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드래곤플라이가 국내 오프라인 VR 시장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예쉬컴퍼니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다만 당사자인 드래곤플라이나 예쉬컴퍼니 측의 입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외국인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13% 이상 주가 반등을 이끌어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3.88%(60원) 하락한 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8,325주와 10,643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42,00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이탈 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력한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당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도 약세 전환하고 말았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바일 액션 슈팅게임 ‘기간틱엑스’가 호주와 싱가폴에서 30일 간 소프트론칭을 진행하는 만큼, 향후 유저 피드백과 글로벌 출시 일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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