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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믿고보는 ‘페이커’ 활약 속 SKT 1세트 선취

  • 종각=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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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하 SKT)와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의 결승 진출을 위한 혈투가 펼쳐졌다. 4월 7일 펼쳐진 SKT와 킹존의 플레이오프 2R에서 1세트를 제압하며 승기를 잡은 것은 SKT였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SKT는 제이스, 자르반, 리산드라를 1차로 가져가면서 상체 조합을 완성했다. 반면 킹존은 아칼리, 코르키, 탐 켄치를 선택하며 정글과 원딜을 숨겼다. SKT가 밴을 통해 ‘커즈’를 저격했고, 킹존은 정글로 바이를 선택하며 맞섰다. SKT가 바루스, 브라움을, 킹존이 시비르를 마지막으로 가져갔다.

경기 시작 전 SKT의 탑, 킹존의 바텀 우위가 점쳐졌지만 경기는 정 반대로 흘러갔다. SKT가 바텀에서, 킹존이 탑에서 이득을 굴려갔다. 첫 킬은 탑에서 나왔다. ‘라스칼’이 6렙을 찍자마자 ‘칸’을 잡아내며 승전보를 올렸다. SKT의 반격도 이어졌다. 탑을 노리고 움직이던 바이를 제이스와 자르반이 잡아냈다. 
SKT의 미드, 바텀 라인을 먼저 밀어넣고 대지 드래곤을 안전하게 가져갔다. 킹존이 탑에서 전령을 가져가는 동안 SKT는 바텀에서 탐 켄치를 잡아냈다. SKT가 바텀 1차 타워를 미는 동안 킹존은 제이스와 탑 1차 타워를 가져왔다. 킹존은 이어 드래곤 전투에서 2킬과 대지 드래곤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위기의 순간 빛난 건 역시 ‘페이커’였다. 킹존이 탑에서 리산드라를 물면서 한타를 시작했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지만 킬이 나오지는 않았다. SKT가 정비를 위해 집에 간 사이 킹존이 바론을 시작했다. SKT가 곧바로 킹존을 덮쳤다. 킹존이 바론을 가져갔지만 오히려 전멸하며 손해를 봤다. 마지막 순간 ‘폰’의 코르키가 살아남는 듯 했지만 정글 몬스터에게 죽었다.

SKT가 연달아 리산드라를 앞세워 전투를 펼치며 이득을 얻어갔다. 이때 ‘폰’이 움직였다. 코르키가 앞장서며 상대 스킬을 뽑아냈다. 특히 바루스의 궁극기를 발키리로 피한 것이 백미였다. 킹존은 리산드라가 없는 사이 한타를 걸었다. 마지막 순간 리산드라와 코르키가 1대 1 대결을 펼치며 명장면을 연출했다. 두 팀은 다시 한번 바론 둥지 근처에서 전투를 펼치며 3킬 씩을 주고받았다. 킹존이 몰래 바론을 시도했지만 바루스가 Q스킬을 통해 스틸하는데 성공했다.

킹존이 홀로 있는 제이스를 노리며 한타를 열었다. 하지만 바루스의 진격을 막지 못하며 패배, SKT가 1세트를 가져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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