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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 #4] SKT 마타 “결승전 도전자의 자세로 임할 것”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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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이하 SKT)이 킹존 드래곤X(이하 킹존)를 3대 0으로 잡아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즌 중 킹존을 상대로 우위를 보인 SKT는 이번 시리즈 내내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킹존의 우세가 점쳐진 바텀에서 오히려 상대를 앞도했다. 경기 직후 ‘꼬마’‘ 김정균 감독과 ’마타‘ 조세형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 상대인 그리핀을 꺽고 우승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이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마타.
노력의 보상 받았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두 시즌 연속 결승에 가게 됐는데, 어떤 기분인가
마타.
프로 하면서 두 시즌 연속 결승 간 경험이 처음인데, 두 번 연속 우승도 하고 싶다.

Q. 꼭 결승가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김정균 감독(이하 김정균).
선수들, 코치진, 스탭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새롭게 달라진 SKT 보여준다고 했는데 팬 분들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다.

Q. 경기가 쉽지 않았다
김정균.
마지막 두 경기 이겼을 때도 한 번 지면 시리즈를 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지역의 경우 5경기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방심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는 외적 부분이 크다고 생각했고, 3경기 넥서스 깰 때 이겼다고 생각했다.
마타. 3경기 마지막에 2차 타워 앞에서 상대 다 잡고 쌍둥이 타워 칠 때 신이 났다. 1,2 경기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상대방이 압도했지만 좀 더 집중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

Q. 스코어 예상했나
김정균.
스코어 예상은 어려웠고, 지지 않을 것 같았다. 코치진, 선수들 모두 간절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마타. 3대 0 스코어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승리할 것 같았다.

Q. ’페이커‘의 폼이 올라왔다는 평이 많다
마타.
’페이커‘는 지금까지 봤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다. 제가 생각한 최고의 폼은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에 결승에서는 한 층 더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것 같다.
김정균. ’페이커‘ 외에 모든 선수들이 캐리를 할 수 있는 팀이 되가고 있다. 결승에서 한 서수가 잘한다기 보다는 모두가 잘하는 팀을 만드는게 목표다. ’페이커‘의 경우 무대가 크면 클수록 컨디션이 올라와 기대가 크다.

Q. 그리핀과 맞붙는다.
김정균.
그리핀과의 결승에서 맞붙는데, 정말 자신있다. 결승 전날까지 준비해야겠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자신있다. 경기 부분부분 실수는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일 하면서 꾸준히 자신감이 생기고 있는 만큼, 빨리 붙어서 시즌 패배의 복수하고 싶다.
마타. 개인적으로는 바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핀이란 팀은 경기력에 상관없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방심할 수는 없고, 실력도 그리핀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배우는 자세로경기에 임하겠다. 오늘 경기 이긴 만큼 좀 더 자신감 갖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거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김정균.
최근 인터뷰에서는 자신감 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타. 스프링 시즌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꼭 이기고 싶다. SKT에 오게 되면서 팬 분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비판도 많이 늘었는데,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좋은 말씀으로 듣고 있다. 이제 시작인 만큼 게임에만 집중하면 될 것 같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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