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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게임 호재’ 와이제이엠게임즈 ↑, ‘개인 이탈 지속’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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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4.45%(105원) 상승한 2,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11주와 2,0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87,172주를 순매수하면서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자사 VR(가상현실) 및 게임사업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먼저 4월 3일 5G 상용화로 인해 VR 콘텐츠와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지 2일 동안 ‘사자’ 행보에 나서면서 반등국면이 지속됐다. 더불어 지난 4월 3일 출시된 신작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인사이드’도 양대 마켓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2.81%(350원) 하락한 1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50주와 42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4,46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후 들어 보합세가 깨지고 약세 전환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넥슨지티는 지난주 넥슨의 게임사업 분리매각설이 등장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장이 이어져왔다. 그러나 선반영된 기대감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에 개인투자자가 4월 5일부터 2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반등세가 한풀 꺾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넥슨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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