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2019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 주어질 트로피를 공개했다. 이번 트로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SWNA가 맡아 눈길을 끈다. 역대 LCK 우승팀이 각인된 트로피의 모습에 팬들은 LCK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로피는 ‘Rise & Victrory’를 컨셉으로 제작됐으며 LCK의 상지인 별과 독수리가 함께 새겨졌다. 특히 140여개의 선으로 구선된 트로피는 상단에 별 모양을 이루도록 구성돼 LCK에 어울리는 트로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는 선수들이 우승 세레모니를 할 때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트로픽 바닥면에도 LCK 로고를 각인했다. 이 외에 트로피 하단 부분에 역대 LCK 우승팀을 각인했으며, 향후 우승팀의 이름 역시 더해나갈 계획이다. 트로피를 통해 LCK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LCK의 새로운 트로피가 공개되자 팬들은 ‘위에 별이 있을 줄 몰랐다’, ‘기가 막히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설마 보라색이 들어간 건 아니겠지’라는 등의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새로운 우승 트로피는 4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그리핀과 SKT T1의 결승전 승자에게 주어진다. 이 외에 라이엇게임즈는 금속 소재의 트로피를 별도 제작해 롤파크에 전시,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