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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글로스퍼, 전북도청과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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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전북도청과 함께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 구축’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참여기관으로는 ‘나인이즈’와 ‘글로스퍼’가 선정됐다. 사업의 수요부처는 전북도청이다.
 

전주 한옥마을은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전라도의 주요 관광지지만 최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청은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시스템 및 IoT 기반의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마트 투어리즘을 실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관광정보와 전북지역의 지역화폐인 ‘All@전북’ 사용정보를 전북도청, 전주시청, 한옥마을상인연합회에서 실시간으로 공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전라북도 내 시·군 지역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의 관광 생태계 조성 및 관광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하이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HYCON Enterprise Platform)' 이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민·관 등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경험과 검증 받은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발휘하여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로스퍼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영등포구와 손잡고 공공기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사례를 확보한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전북 지역의 관광 산업의 재부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글로스퍼 김태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을 관광산업 분야에 접목시킴으로써 블록체인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한발 더 다가서는 사례를 만들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이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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