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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차트 포커스]‘덕심자극’ 게임들의 차트 역습!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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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차트에서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게임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와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이 대표적으로, 소위 ‘덕심’을 자극하는 전략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최근 동인계를 중심으로 ‘프리코네(프린세스 커넥트)’ 열풍이 한창이다. 이를 방증하듯 ‘프린세스 커넥트’는 4월 10일 구글플레이 매출 톱5까지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연출과 50종 이상의 매력 넘치는 미소녀 등이 게임의 핵심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주춤했던 미소녀 게임 신작이 등장함에 따라, 마니아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룽투코리아의 ‘피버 바스켓’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월 10일 기준 34위에 올라있는 이 게임은 지난 3월 19일 정식 출시 이후 2~30위권을 지키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명 캐릭터 아티스트 ‘사키루’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프리스타일’ 개발진의 노하우가 결합돼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홍보모델로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을 내세우며 팬심에 불을 지른 점도 이같은 성과에 크게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 콘셉트에 부합하는 이미지와 인지도가 탄탄한 게임성과 시너지를 이뤄 입소문을 타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사진=룽투코리아

사실 미소녀 장르는 꾸준히 수요가 있었던 데다, ‘소녀전선’을 비롯해 ‘붕괴3rd’ 등 흥행작들도 있었기에 어느 정도 검증된 측면은 있었다. 하지만 ‘피버 바스켓’의 경우 다소 예상 밖의 타깃층에서 반응이 있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BTS월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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