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4월 10일 자사의 인기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론칭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대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부터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당일 저녁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 등극, 출시일 오전에는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 이벤트에는 27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메이플스토리M’ 공식 트위터는 팔로워 35,000명을 돌파하는 등 일본 유저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넥슨은 일본 지역 공략을 위해 ‘하지메샤쵸’, ‘포키’, ‘히카루’, ‘스카이피스’ 총 4명의 인기 인플루언서(유튜버)와 콜라보 방송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하지메샤쵸’와는 유저 약 50명을 초대해 ‘동창회’ 콘셉트의 미니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2종의 일본 인기 I·P와 제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4월 말 일본의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동일본 JR노선 일부 역에 옥외 광고 및 전용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현장에서 바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특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박재민 본부장은 “글로벌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유저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