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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흥행 호재’ 와이제이엠게임즈 ↑, ‘재료 소진 여파’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1 19:02
  • 수정 2019.04.1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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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7.97%(200원) 상승한 2,7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393주와 99,637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94,766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세가 감지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신작 모바일게임 흥행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이달 3일 출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인사이드’는 11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30위와 함께 전략게임 인기 1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5G 시장 선점을 노리는 이동통신사의 적극적인 투자 움직임에 따른 VR(가상현실) 사업 호재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6.25%(1,650원) 하락한 2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72,282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77주와 38,98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신작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일 선데이토즈의 신작 모바일 퍼즐게임 ‘디즈니팝’ 출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이후 외국인이 이탈을 시작한 이달 8일부터 보합세를 거듭했으며, 당일 기관마저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디즈니팝’이 오픈 마켓 인기 Top10에 진입했으며,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성적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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