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업계,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 잇따라 쾌척

펄어비스, 베스파 1억 원 기부 … 감스트, 양팡 등 유명 BJ도 참여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2 12:2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게임업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화재에 각계 각층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펄어비스, 베스파 등 기업들도 발벗고 나섰다. 여기에 아프리카TV의 유명 게임 BJ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피해지역이 고향인 사우들도 있어 남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베스파가 약 1억 원을 기부금을 더했다. 베스파는 사측 성금 1억 원에 사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 387만 5,500원을 더해 전국 재해 구호 협회에 전달했다고 발혔다. 이 성금은 강원 지역 복구와 주민들의 생계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베스파 김진수 대표는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베스파 임직원들과 작은 힘을 모았다. 강원 지역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헌드레드소울’의 개발사 하운드13이 유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약 1,6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운드13은 이용자들이 전달한 620만원에 1,000만 원을 보탰다.
 

여기에 유명BJ들도 힘을 보탰다. ‘양팡’, ‘감스트’ ‘뜨뜨뜨뜨’, ‘와꾸대장봉준’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BJ들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각각 1천 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