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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코인플러그-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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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러그가 한국남부발전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해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에너지 공급증명인증서(REC)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 코인플러그
사진= 코인플러그

코인플러그는 기술 파트너사인 메타디움의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이용해 REC 거래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코인플러그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으로 국내외 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한 엔텔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REC 거래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다자간 신재생에너지 공급 정보의 실시간 공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프로세스 및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코인플러그의 설명이다.

한국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공급의무자로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자체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부족분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발전사업자로부터 REC를 구매하고, 이를 공급인증기관에 제출해 의무이행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코인플러그는 REC 거래 관련 문서를 블록체인 기반 공문서로 저장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급자 선정부터 대금지급, 표준계약, 의무이행률 등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국가가 오랜 시간 시행해 온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이행에 있어서도 코인플러그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적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에도 자체 기술을 토대로 눈부신 플랫폼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추진한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한국남부발전 외 국가기록원, 방위사업청, 병무청, 부산광역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정사업본부,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부 등이 대상기관에 포함된다.  

*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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