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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매출 호조’ 펄어비스 ↑, ‘조정국면 돌입’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2 18:15
  • 수정 2019.04.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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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96%(3,600원) 상승한 18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4,009주와 18,054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32,428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에 머물렀다.
 

펄어비스의 주가 상승은 자사 대표작의 매출 호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10일 ‘검은사막’ 시리즈의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00억 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PC온라인 원작을 시작으로 모바일과 콘솔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갔으며, 북미·유럽, 일본, 대만, 러시아 등 글로벌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주목 받았다. 여기에 지난달 29일부터 11거래일 동안 이어져온 기관의 매수세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3.27%(60원) 하락한 1,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610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17,49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일찍 상승세가 꺾이고 빠르게 약세로 전환했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선반영된 기대감으로 인한 단순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바른손이앤에이는 제작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개봉 시기를 5월 말로 확정한데 이어, 5G 상용화 이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8거래일 연속 상승장이 이어졌다. 다만 외국인과 함께 반등 국면을 이끌던 기관의 매수세 중단으로 개인투자자의 매도우위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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