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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파이널 #5] 왕조 재건 SKT T1, 7번째 우승컵 들어올려

  • 잠실=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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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의 데자뷰가 펼쳐졌다. 그리핀은 다시 한번 사일러스를 시작으로 탈리야, 판테온의 봇 파괴조합을 꺼내들었다. SKT 역시 라이즈와 이즈리얼 브라움으로 맞섰다. 다만 탑과 정글에는 양 팀이 변화를 줬다. 그리핀이 엘리스와 아트록스를, SKT가 자르반과 리븐을 꺼내들었다. 그리핀은 엘리스를 통해 다이브를 더욱 강하게 하겠다는 전략을 꺼냈고, SKT는 바텀이 모두 정화를 들며 이에 대응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SKT는 다전제에서 왜 강한지를 증명했다. 1세트 다이브를 당한 SKT가 먼저 움직였다. ‘클리드’가 2렙 갱을 성공시키며 바텀에서 탈리야를 잡아냈다. 점멸 깃창을 성공시키며 왜 최고의 정글러임을 보여줬다. 엘리스가 바텀을 노렸지만 브라움이 고치를 정화로 풀어내며 완벽하게 막아냈다. 계속해서 그리핀이 바텀을 노렸지만 SKT의 단단한 수비에 막혔다. 경기 중반 자르반이 그리핀의 진영을 헤집었다. 자르반은 상대 정글과 탑을 오가며 공격적인 자세를 이어갔다. 자르반은 엘리스를 홀로 잡아내며 유유히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보여줬다.
그리핀도 반격을 이어갔다. 탑에서 아트록스가 리븐을 홀로 잡아낸 잡아낸데 이어 바람 드래곤을 가져왔다. 전령을 노리고 움직인 자르반을 잡는데 성공한 그리핀은 첫 타워까지 가져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위기의 순간 ‘페이커’가 움직였다. 그리핀이 라이즈를 노리고 움직였지만 라이즈가 여진을 이용해 버텼다. 곧바로 SKT 선수들이 합류하며 3킬을 기록했다. 그리핀은 이후 판테온이 탑에서 이즈리얼을 홀로 잡아내며 겨우 한숨을 돌렸다.
미드에서 5대 5 한타가 펼쳐졌다. SKT에서는 이즈리얼이, 그리핀에서는 아트록스가 킬을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드래곤 둥지 앞에서 다시 한번 대규모 전투가 펼쳐졌다. 각 팀은 리븐과 아트록스를 내세워 진격했다. 하지만 SKT가 그리핀을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SKT가 곧바로 바론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핀이 마지막 공격을 이어갔다. 이즈리얼을 노리며 모든 것을 쏟아낸 그리핀이었지만 실패했다. SKT는 뒤늦게 합류한 리븐과 이즈리얼이 그리핀을 모두 잡아내며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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