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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돌풍, 넷마블 ‘BTS월드’ 소식에 촉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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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컴백 앨범으로 전세계를 열광시키며 다시금 화제를 일으키는 가운데, 넷마블의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BTS 월드’의 출시 일정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지난 4월 12일 발매된 BTS의 ‘Map of the Soul: Persona’ 앨범은 지난 ‘Love Yourself’ 3부작에 이에 또다시 전세계를 강타하는 모양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타이완 등 전 세계 8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약 37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역대 최단시간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은 ‘BTS 컴백 효과’로 인해 이틀간 접속장애를 겪기도 했다.

이에 게임업계의 시선은 다시금 넷마블에 향하는 모양새다. 현재 넷마블은 ‘BTS월드’의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넷마블이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라는 점 때문에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모양새다.
이같은 ‘BTS 열풍’에도 넷마블은 ‘BTS 월드’의 2분기 출시를 고수하는 모양새다. 지난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당시 넷마블 측에서는 BTS의 글로벌 인지도에 걸맞게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했기에 일정을 한 차례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실사 사진과 영상을 기반으로 멤버가 직접 출연하는 형태이기에 유저와의 교감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관련업계에서는 ‘BTS월드’의 흥행을 의심치 않는 분위기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BTS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짐에 따라, 게임 출시 시 게임만의 독점 콘텐츠를 위해 수많은 전세계 팬들이 지갑을 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BTS월드’와 관련해 넷마블이 언제쯤 침묵을 깰지에 많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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