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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기술 협업 추진’ 카카오 ↑, ‘외인·기관 매도 지속’ 선데이토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5 16:17
  • 수정 2019.04.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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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7.80%(8,000원) 상승한 11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93,79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98주와 362,68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부터 큰 폭의 상승장이 이어졌다.
 

카카오의 주가 상승은 신기술 관련 협업 호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당일 KT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KT의 ‘기가 드라이브’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를 결합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같은 날 호반건설과도 홈 IoT(사물인터넷)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계열사 아파트에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 설치될 예정이다.

반면, 선데이토즈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3.22%(800원) 하락한 2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8,203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55주와 35,215주를 순매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 이후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선데이토즈의 주가 하락은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우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기관마저 이달 11일부터 ‘팔자’ 행보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물량 확보에도 단 하루 만에 하락장으로 전환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신작 ‘디즈니팝’의 매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기존 의견을 고수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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