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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NXC, 블록체인 추가 투자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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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김정주 대표가 블록체인 사업에 추가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NXC 자회사인 NXC LLC가 가상화폐 브로커리지 기업 타고미에 투자했다.
 

타고미는 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으로 알려진 그레그 투사르 등이 설립한 가상화폐 브로커리지 기업이다. 페이팔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이 2018년 12월 창업한 타고미홀딩스의 자회사다. 주로 디지털 자산을 중개하는 일을 한다. 타고미가 운영하는 거래 플랫폼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자산 거래, 다수의 유동성 자본 소유주 사이의 거래를 중개한다. 즉, 증권회사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타고미는 2750만 달러(한화 약 311억 원)의 투자금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고미는 지난 달 뉴욕금융감독청으로부터 가상화폐 거래업무에 필요한 비트라이선스를 취득한 상황이다.

김정주 대표는 2017년 국내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의 지분 65.19%를 913억원을 들여 인수했으며 2018년에는 NXC의 자회사 NXMH를 통해 유럽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했다. 비트스탬프 역시 4월 9일 비트라이선스를 발급받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영국 파이낸션타임스는 최근 김정주 대표가 게임 부문의 분리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 관련 사업은 판매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NXC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는 3월 3일 예비입찰에 참가한 기업 중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 선정을 마무리 한 상태다. 카카오, MBK파트너스, 텐센트, 베인캐피털과 해외 사모펀드 1곳 등이 5개 기업은 1달간의 예비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4월 중 본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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