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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기대감 영향’ 조이맥스 ↑, ‘외인·기관 동반 이탈’ NHN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6 16:35
  • 수정 2019.04.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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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10.25%(660원) 상승한 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0,44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6,936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조이맥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흥행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조이맥스의 자회사 플레로게임즈가 이달 9일 출시한 모바일 RPG ‘2079 게이트식스’는 당일 기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35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조이맥스의 대표작 ‘실크로드온라인’ I·P를 화룡해 중국 유원게임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실크로드온라인 모바일게임’도 오는 17일 약 1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반등 여력 확보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반면, NHN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5.74%(5,100원) 하락한 8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49,708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635주와 29,21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오전 깜짝 상승 이후 큰 폭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NHN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해온 개인투자자가 ‘사자’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급증한 대차잔고로 인해, 공매도가 폭발한 것을 하락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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