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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예의 전당, 공식 행사 시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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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협회는 올 3월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을 인계 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협회는 공식 운영 첫 행사로 ‘앰비션’의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는 5월 4일 ‘앰비션’ 강찬용의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는 협회가 ‘명예의 전당’을 직접 운영한 이후 첫 행사다. 협회는 2017년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경력을 비롯해 ‘롤’의 전설 중 한명으로 꼽히는‘앰비션’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명예의 전당’을 대표적인 e스포츠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8월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e스포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개관했다.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은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스포츠 명사들을 초청하여 직접 이야기를 듣는 ‘e-토크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프로 e스포츠단 팬미팅 등 e스포츠 관련 대관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
‘앰비션’은 2012년 LCK 우승을 시작으로 IEM 시즌7 월드챔피언십 우승, WCG 2013 금메달, 2016년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e스포츠 선수다. 최정사급 미드라이너였던 ‘앰비션’은 이후 정글로 전향, 롤드컵 우승과 준우승을 2년 연속 기록하기도 했다. 2018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으며 현재는 개인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팬미팅은 ‘앰비션’이 은퇴 후 공식적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자리다. 70여 명의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주고 받는 Q&A 시간을 시작으로 1:1로 대결하는 이벤트전,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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