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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콘 유럽 2019’ 개최…주요 업데이트 계획 발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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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가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트위치콘 유럽 2019’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사진=트위치
사진=트위치

행사 기간 동안 트위치는 ‘에이펙스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를 직접 주최했다. 올해 트위치의 온라인 대회 브랜드인 ‘트위치 라이벌스’는 총 27번 개최됐으며, 입상자들에게는 100만 달러 이상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스트리머들의 시청자가 평균 24% 증가했다는 발표도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에멧 쉬어 트위치 CEO는 수익 구조, 스트리밍 및 검색도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먼저 스트리머 수익 정산에 걸리는 기간이 기존 45일에서 향후 15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4월 15일부터 월말 기준 정산 금액이 100달러에 도달한 파트너와 제휴 스트리머는 내달 15일에 수익 정산이 진행된다. 
더불어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직접 유료 후원 기회를 얻는 ‘바운티 보드’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출범한 이후, 1,500명이 넘는 스트리머들이 약 200만 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이를 토대로 트위치는 ‘보더랜드 3’,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2’, ‘유니레버’ 등의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유럽 지역의 스트리머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검색 및 디렉토리’도 한층 개선된다. 오는 6월부터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검색 기능이 제공되며, 새로운 정렬 옵션에도 ‘가장 낮은 시청자를 가진 채널’,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진 채널’, ‘가장 최근에 방송이 켜진 채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트리밍 중 시청자가 생성한 인기 클립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자에게 하이라이트 비디오가 자동 생성되는 ‘리캡스’가 추가된다. 여기에 스트리머는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생성된 하이라이트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트위치 유럽 지사는 지난해 초부터 유럽에서만 12만 7,000여개의 신규 제휴 채널과 3,600개의 새로운 파트너 채널 영입 등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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