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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서 윌스미스까지 셀럽들의 관심은 'e스포츠'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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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셀럽들의 e스포츠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e스포츠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FIFA
사진= Flickr

먼저 축구 황제라는 별명을 가진 브라질의 전 국가대표 호나우두가 2018년 1월 투자를 진행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의 프로게임단 CNB의 지분을 50% 매입했다. 또한 같은 브라질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파리생제르망 소속 네이마르 역시 e스포츠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웨덴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롤’, ‘카운터스트라이크’ e스포츠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즐라탄은 스웨덴의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챌린저 모드의 투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챌린저 모드는 최근 130만 달러(한화 약 14억 7천만 원)를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관련 e스포츠 산업에 투자했다.

e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스포츠를 넘어 헐리우드 배우들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Gen.G e스포츠에 윌 스미스가 투자를 진행했다. 윌 스미스는 일본의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와 설립한 드리머스 펀드르 통해 Gen.G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NBA 프로 농구팀 LA 클리퍼스 소액 구단주 데니스 웡,전 알리바바 미국 시장 투자 부문 책임자였던 마이클 지서 및 마스터클래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 데이비드 로지어 등 다양한 인물들이 Gen.G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윌 스미스 및 혼다 케이스케는 NBA 챔피언 출신 Gen.G 선수 매니지먼트 자문위원인 크리스 보쉬와 함께 Gen.G 선수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자문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케이스케는 “윌 스미스와 공동 론칭한 드리머스 펀드가 Gen.G에 투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일본 내 e스포츠 산업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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