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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외인 매수세 유지’ 엔터메이트 ↑, ‘기관 대거 이탈’ 썸에이지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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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메이트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5.09%(47원) 상승한 971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22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77주와 1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연이은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기관도 당일까지 3일 내내 미세한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로 인해 개인투자자의 ‘팔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다크에덴M’이 선전 중이나, 신작 모멘텀 등 추가 반등 여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예측을 내놨다.

반면, 썸에이지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4.95%(75원) 하락한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3,730주와 33,225주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175,179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이틀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대거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 확대와 외국인의 매수우위 전환 등 호재가 발생했으나, 기관이 이를 상회하는 수준의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장을 면치 못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영웅 for kakao’를 비롯해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DC언체인드’, ‘삼국: 에볼루션’, ‘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 ‘홍연의 세계’ 등 자사 6종 게임의 매출 호조 없이 반등이 어렵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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