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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G팬 주목 '넵튠' 프렌차이즈 70% 파격할인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4.19 14:05
  • 수정 2019.04.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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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 ID팩토리 등 JRPG명가들이 한데 뭉쳐 파격할인에 돌입한다. 이들은 스팀을 통해 통합 프렌차이즈 할인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오는 4월 23일까지 자사 대표작들을 대거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할인에 돌입하는 게임은 총 9종. 여기에 67종 DLC도 모두 할인에 돌입한다. 각각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양사를 대표하는 화제작 '넵튠'시리즈는 'VIIR'과 '4여신 온라인', '초차원넵튠 vs 세가 하드걸즈'가 각각 70%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모두 9천원에서 1만원대 초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아가레스트 전기', '모에로 크로니클', '검은 장미의 발키리', '페어리 펜서 F'등 주옥같은 B급 타이틀들이 모두 70%대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각 제품들을 한꺼번에 구매 가능한 'IFI RPG번들'은 '초차원 넵튠 리버스' 1,2,3과 '넵튠VII', '검은장미의 발키리', '페어리펜서F'를 엮어 2만 4천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각 타이틀은 국내에서 약 6만원대에 거래되는 타이틀이어서 말 그대로 파격 할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각 게임들은 한 때 JRPG계를 풍미했던 작품들이다. 이른바 'B급 정서'를 대변, 패러디와 살짝 노출수위가 있는 일러스트, 동인계 성우진 등을 더해 서브컬쳐 마니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때문에 AAA급 타이틀을 위주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특히 B급게임계는 유저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게임 밸런스에, '골탕먹이기를 즐기는 듯한' 괴팍한 맵디자인이 줄을 잇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던질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반대로 그 만한 고통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게임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 할 게임을 찾고 있다면 스팀을 방문해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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