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외인·기관 동반 매수’ 미투온 ↑, ‘기관 매도세 지속’ NHN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19 18: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투온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14.64%(990원) 상승한 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47,33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105주와 133,37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6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외국인도 4월 17일부터 3일 연속 재차 ‘사자’ 행보를 보였다. 특히 당일 개인투자자의 대거 이탈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호재나 미투젠 상장 이슈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반면, NHN은 금일(19일) 전거래일 대비 2.38%(2,000원) 하락한 8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546주와 18,248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기관이 20,315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NHN의 주가 하락은 기관의 지속적인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16일부터 당일까지 4거래일 동안 꾸준히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감지됐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기관의 투매와 공매도로 인한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