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포인트’, 유저 관리 및 게임 홍보 도움 기대”
“‘구글플레이 포인트’, 유저 관리 및 게임 홍보 도움 기대”
  • 대치=정우준 기자
  • 승인 2019.04.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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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가 4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플랫폼의 리워드 프로그램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콘텐츠 구매 시 결제금액과 사용자 등급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한 뒤, 인게임 아이템 구매나 할인 쿠폰 교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사들에게는 모바일 앱·게임 등 제품 수명 연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사용자들에게는 풍성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형 게임사부터 인디게임 개발사까지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글플레이는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이꼬르 등 3사 관계자들과의 패널토론을 진행,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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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강정수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업실장, 배형욱 데브시스터즈 이사, 신명용 이꼬르 대표

Q. 각 게임사별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타이틀은?
배형욱: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대표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글로벌 누적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작품으로, 지난해에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매출 역주행도 이뤄낸 바 있다. 이에 유저분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구글플레이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강정수: 엔씨소프트는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원작 ‘리니지’의 오리지널리티를 모바일로 완벽 이식한 작품으로,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해 자체 브랜드화에 도전하고 있다. 
신명용: 이번에 참여하게 된 작품은 ‘오늘도 환생’으로, 방치형 RPG 특성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강점을 지녔다. 2015년 10월 출시된 ‘오늘도 환생’은 3년 이상 서비스 기간 동안 국내외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전체 다운로드 중 80%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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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수 엔씨소프트 ‘리니지M’ 사업실장 (사진=경향게임스)

Q. 참여 타이틀을 통해 론칭 시점부터 어떠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가?
배형욱: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우선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이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다. 물론 지금도 패키지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는 하나, 유저들에게 추가로 혜택을 드린다면 보다 큰 기쁨을 느끼실 것 같다.
신명용: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준비 중이다. 유저분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사용 패턴을 이해해야하기 때문이다. 이후 게임 아이템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단순한 아이템 할인도 좋지만, 포인트 유저분들만을 위한 특별 혜택으로 구매 과정에서 처음 느끼는 경험까지 선사하고 싶다.
강정수: ‘리니지M’은 인게임 아이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반 도입 시기에는 게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모성 아이템들을 위주로 적용한다. 추후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 ‘리니지M’ 샵 구매나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없는 특별 아이템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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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형욱 데브시스터즈 이사 (사진=경향게임스)

Q. 3사는 회사 규모와 앱의 성격이 모두 다르다. 각 사마다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배형욱:
3사 모두 무료로 게임을 다운받아 플레이하고,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인앱 구매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는 형태다. 즉, 게임 내에서 시도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존재하기에,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의 장점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캐주얼게임이라 10대 초반부터 부모님들까지 다양한 유저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혜택을 통한 저변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강정수: 처음 포인트 프로그램을 제안 받았을 때는 단순한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다. 그러다 차츰 계획을 전달받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리니지M’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바로 휴면 고객 복귀와 신규 고객 유치 측면에서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이 이탈 유저나 신규 유저에게 또 다른 혜택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자체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분들께 혜택을 드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신명용: 기본적인 유저 관리 시스템을 갖춘 대형 게임사와 달리, 우리 같은 소규모 개발사는 유저들을 직접 챙겨야한다. 이에 구글 플랫폼이 나서서 유저들의 혜택을 챙겨준다면, 많은 중소 개발사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개발사들의 수익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인스톨 추가 적립’ 이벤트는 고객 유치가 힘든 중소 개발사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다. 이외에도 사용자 관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모바일 앱·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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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용 이꼬르 대표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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