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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9.9패치 공개 … 대규모 변화 예고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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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LoL’ 9.9 패치를 공개했다.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는 9.9 패치에 따라 프로 리그 역시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트위터
사진= 라이엇게임즈 트위터

가장 큰 변화는 정글 몹인 ‘바위게’다. 기존 바위게의 등장 시간을 게임 시작 2분에서 3분 15초로 변경할 예정이다. 현재 리그에서 바위게를 두고 초반부터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반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챔피언들이 선호된다. 바위게의 등장 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오리아나, 제라스 등 초반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왕귀형 챔피언들의 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외에 아트록스, 탐 켄치, 라칸의 변경점도 눈에 띈다. 아트록스는 궁극기를 사용할 시 적의 처치에 관여해야만 부활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이에 따라 생존을 위해 궁극기를 활용할 수 없게 돼 운영에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탐 켄치는 아군을 삼킬 경우 속도가 느려지게 바뀌어 아군 보호가 좀 더 어렵게 됐다.
여기에 라칸의 경우 궁극기를 활용한 직후 0.5초의 딜레이를 갖고 스킬을 연계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에 따라 프로 선수들이 선보이던 깜짝 이니시에니팅에 제한이 걸리게 됐다.
이 외에 지배 룬이 버프를 받으며 탱커 위주로 운영되던 서포터에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각 리그의 스프링 우승팀이 모여 자웅을 가리는 MSI는 9.8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다. 반면 서머에서는 9.10 이상의 버전이 개막 시 적용되는 만큼 우승팀을 제외한 팀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서머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강점을 갖게 된다. 대대적인 변화에 적응한 팀들의 반격에 스프링 우승팀인 SKT가 어떻게 대응할지 역시 하나의 재미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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