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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2019 #1] NDC2019개막 차세대 게임 개발 현안 다뤄

  • 판교=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4.24 11:33
  • 수정 2019.04.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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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디벨로퍼 컨퍼런스(이하 NDC2019) 막이 올랐다.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게임 개발을 놓고 국내외 대표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해 현안을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콘솔게임을 비롯 멀티 플랫폼과, 레이트레이싱,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들이 화두에 오르는 가운데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가 올해 개최된다. 여기에 장시간동안 게임 개발자로 활약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온 인물들이 대거 참석해 과거 게임 개발 이야기에 근간해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열리는가하면, 매출과 직결되는 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현장에서 공유될 전망이다. 

1일차 현장은 과거와 미래의 만남이 전개될 전망이다.

우선 기조연설은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이 맡는다. 과거 '마비노기'를 개발했던 비화를 소재로 차세대 게임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오픈월드 샌드박스형 MMORPG '마비노기'를 출시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인물. 최근 콘솔계를 필두로 오픈월드 열풍이 다시 불어 오는 시기에 그의 강연은 신시대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드래곤하운드'를 개발중인 이현기 디렉터도 현장에서 연사로 참가한다. 콘솔 시장을 겨냥하느 그는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선보이면서 국내 게임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캡콤 미야타 쇼헤이 사운드 디자이너, 키노시타 유스케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를 주제로 강연을 열기도 한다. 역시 과거에 크게 활약했던 게임을 다시 개발해 현시대적 감성으로 표현해낸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첫 출시된 이후 6년동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조나단 로저스 CTO는 라이브 업데이트 디자인에 대해 강연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유저들의 요청을 받아 실시간으로 게임을 업데이트 하며, 심지어 업데이트 된 내용을 철회하는 운영을 선보이기까지하는 회사. 그의 경험담은 MMORPG 운영을 준비하는이들에게 흥미로운 세션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 신광섭 차장이 참가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기술 적용 사례를 개발자들에게 알린다. 다양한 예시를 통해 차세대 그래픽 기술을 알릴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유문원 연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형 제작과 모션 만들기를, 문상빈 연구원은 강화학습을 통해 '블레이드 앤 소울' 인공지능 기술인 비무 AI를 개발한 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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