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승 사업국장 "OSL은 종목사와 e스포츠가 상생하는 길 될 것"
남윤승 사업국장 "OSL은 종목사와 e스포츠가 상생하는 길 될 것"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9.04.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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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이 4월 24일 신규 e스포츠 리그 OSL(OGN Super League)와 OSL 퓨처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 직후 김관영 본부장, 남윤승 사업국장, 김영수 제작CP, 정상태 PM이 참여해 OSL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 사업국장은 종목사에게 주도권을 뺏기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누군가가 주도권을 쥐기 보다는 e스포츠 파트너들이 각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OSL의 런칭 이유를 밝혔다.
 

사진=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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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

Q. OSL 퓨쳐스에서 성과를 거두면 OSL로 승격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기준이 궁금하다
정상태 PM(이하 정).
2019년 퓨쳐스 리그를 운영하면서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느냐’가 될 것이다. 온라인 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지표를 통해 평가를 내릴 예정이다. 올해 10개 종목을 시도할 예정이며, 승격 갯수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인기가 있으면 OSL로 편성될 것이다. 각 종목을 개성있는 I·P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e스포츠화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3개 종목 선택의 이유가 궁금하다. 일각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 이야기도 나온다
김관영 본부장(이하 김 본부장).
OSL과 퓨처스를 준비하면서 전방위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사, 유통사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늘은 계약이 확정된 3개 종목을 선보인 것이고 협의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선수와 팬들을 위한 상생안이 궁금하다
김 본부장.
e스포츠 리그 운영에 있어서 선수와 구단, 팬 모두가 중요하다. 퓨쳐스 리그를 진행하면서 지원 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OSL 선보이는 시점에 함께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직 승격 종목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명확한 계획을 선보이긴 힘들고, 연말에 제시할 수 이을 것으로 판단한다.

Q. 모든 플랫폼의 게임을 e스포츠화 한다고 했는데 어느정도까지 포함되나
김 본부장.
VR 게임을 비롯해 Xbox 등 게임이 인기있다면 어떤 플랫폼도 가능하다.
 

사진=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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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종목에 ‘도타 오토체스’가 포함된 이유는
김영수 제작CP(이하 김 CP).
‘도타 오토체스’는 기존에 했던 게임 장르와 전혀 다르다. ‘도타2’가 최근 순위가 상승한 이유기도 하다. 머리를 쓰는 동시에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이고, 직접 해보니 중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개발사와 협의가 원할하게 이뤄진 만큼 바로 리그를 준비했다. 향후 PC 버전 외에 모바일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Q. 최근 e스포츠 종목의 주도권이 종목사로 넘어가고 있다
남윤승 사업국장(이하 남).
e스포츠 주도권이 종목사로 넘어갔다고 보지 않는다. 각가 파트너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OSL의 목표기도 하다. OSL은 종목사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 아닌 방송사와 종목사가 함께 상생하기 위한 수단이다.

Q. 리그가 짧은 기간 진행되는데, 단기 리그인가
김 CP.
오늘 발표한 3종목은 시작한다고 알리기 위함이다. 최소 2개 시즌이 운영될 예정이며 꾸준히 지원이 이어질 것이다.

Q. 북미, 유럽 시장에 진출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남.
현재 북미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국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글로벌 e스포츠 리그를 준비하기 위한 R&D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본다. 글로벌에서 먹힐 수 있는 포맷을 연구하고, 성과를 거둘 경우 북미와 유럽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Q. OSL에 올라가지 못하는 게임들은 어떻게 되나
김 CP.
퓨처스 리그는 가능성이 있는 게임들을 e스포츠 대회로 운영해 보는 것이다. e스포느느 선수, 팬이 존재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어 지지 않는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경향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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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게임별로 투자 금액이 달라지나
김 본부장.
투자 규모는 개발사와의 계약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규모의 대회를 운영하는 것은 퓨처스 리그, OSL은 규모가 큰 대회라고 생각하면 된다. OSL은 타 프로리그와 견줄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것이며 향후 선수들의 관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OSL 시작과 함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Q. 소니가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정.
OGN이 지금까지 콘솔 종목을 많이 하지 않았다. 소니가 함께 해주기로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PC와 다른 시장인 만큼 기기 및 방송 기술 등에서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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