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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해시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3곳 지원 나서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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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해시드 랩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액설레이팅에 나선다. 이에 따라 총 3개 사가 해시드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사진= 해시드
사진= 해시드

해시드가 공개한 해시드 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투자, 기획, 개발 및 퍼블리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액셀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총 45개 프로젝트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시드는 이 중 게임 개발사 3곳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노드브릭 신휘준 대표 (사진= 해시드)
노드브릭 신휘준 대표 (사진= 해시드)

해시드 랩스에 선정된 게임사는 노드브릭, 노드게임즈, 팀크래프트 총 3개사로 이들은 해시드의 코워킹 플레이스에 입주해 게임 개발을 이어나가게 된다.
노드브릭은 웹젠에서 근무하며 ‘뮤’ I·P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 오리진’의 서비스 운영으 경험한 신휘준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두나무앤파트너스, 넵튠으로 초기 투자를 유치한 노드브릭은 수집형 게임 ‘트레인시티’를 시작으로 수집형 액션 RPG, 카드 배틀 게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노드 게임즈는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아만다’를 개발한 넥스트매치 공동창업자 이찬기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여기에 109 스튜디오에서 페이스북 게임을 개발한 황현순 CTO가 합류했다. 기존 게임 I·P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5월 중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나이트온라인’, ‘다함께 차차차’, ‘브리스톨 탐험대’ 등을 개발한 박재덕 대표가 이끄는 팀크래프트가 있다. 팀크래프트는 이오스(EOS)에서 동작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오스는 비스킷이 개발한 ‘이오스나이츠’라는 성공사례가 있는 만큼,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김균태 해시드 랩스 총괄 파트너 (사진= 해시드)
김균태 해시드 랩스 총괄 파트너 (사진= 해시드)

해시드 랩스를 총괄하는 김균태 파트너는 “해시드는 설립 당시부터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모두가 블록체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연장선상에서 해시드 랩스는 대중과 접점이 넓은 게임이라는 가상의 컨텐츠를 통해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국내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및 비게임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시드 랩스는 6월 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얻은 블록체인 게임 인사이트와 해외 블록체인 업계 동향을 대중에 공개하는 오픈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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