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월 19일 올라온 영상은 1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 ‘배그’를 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연은 식사를 하던 중 모바일 ‘배그’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밖에서는 게임 속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주변을 경계하며 움직이기도 했다. 게임 내 진통제 먹는 소리를 따라하는 행동에 팬들은 ‘웃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태연은 소녀시대 맴버 TJsldhk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캔디크러쉬소다’ 등을 플레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4년 ‘Superstar SM’으로 진행된 사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배그’에 열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영상 제목도 ‘배그에 미쳐버린 태연이의 일상: 이것은 배그 중독인가, 춤 중독인가’로 평소 ‘배그’에 푹 빠진 모습을 담았다. 영상 후반부 태연은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배그’ 춤을 추는 모습을 연출했다.
팬들은 광고도 아닌데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상 속에 들리는 ‘배그’의 배경음의 중독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등 게임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배그’는 에이핑크 윤보미, 트로트 가수 홍진영 등 많은 연예인이 즐기는 게임이다. 이들은 자체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연예인들이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을 제작하며 게임에 대한 대중의 시선 역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