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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메타디움, DIF 재단 합류 … MS,IBM과 '한솥'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4.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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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디움이 탈중앙화 아이덴티티 재단(Decentralized Identity Foundation, 이하 DIF)에 참여한다. DIF는 탈중앙화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개발자 중심 비영리 단체다. DIF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 메타디움의 생태계 확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타디움은 DIF에 참여, 글로벌 프로젝트들과 협업을 통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타디움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DIF의 탈중앙화화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상에서 개인의 정보를 보관하고, 이를 교환하기 위해서 필요한 프로토콜이 필요한데, 메타디움은 DIF를 기준점 삼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DIF에서는 기존 신분증 없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또한 생체 인식 정보를 활용해 신원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에 향후 난민 같이 신분증을 보관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훈 메타디움 대표는 “아이덴티티 프로제트는 혼자서 효과적인 생태계를 구성할 수 없다”며 “DIF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프로토콜 공유와 오픈소스를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이 사용가능한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DIF에는 마이크로소프트, IBM, 엑션추어 등 글로벌 기업 외에 유엔(UN)이 참여한 글로벌 협력 신원 프로젝트 ID2020이 참여했다. 또한 유포트(uport), 소브린(Sovrin), 온톨로지(Ontology)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여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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