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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중간고사 끝! 오랜만에 ‘활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4.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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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종료 시즌을 맞아 PC방들도 간만에 활기를 찾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4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PC방 사용시간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차트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한주였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4월 4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2,63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7% 증가했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중간고사 일정이 종료됨에 따라 하락세를 마치고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더로그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차트 전반에 걸쳐 ‘빨간불’이 켜지는 모양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10.1% 사용시간 증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도 지난 4월 24일첫 신규 클래스 ‘창술사’ 업데이트에 힘입어 사용 시간이 13.8% 증가했으며, 순위 역시 전주대비 1계단 오른 7위에 안착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는 톱30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인 30.6%를 기록하며 2계단 상승, 9위에 올랐다. 국내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한 ‘뉴트로 타임’ 이벤트로 유저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으며,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이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0위권 밖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이어졌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사용시간을 전주대비 11.6% 끌어올렸으며,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식스 챌린지 코리아 2019’를 통해 사용시간 13.7% 상승했다.
이와 함께 ‘크레이지 아케이드’ 역시 ‘크아M’의 큰 인기에 발맞춰 사용 시간 10% 증가를 기록했으며,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한 24위에 위치했다.

반면 ‘도타2’와 ‘디아블로3’는 중간고사 종료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며, ‘에이펙스 레전드의 경우 톱30 게임 중 가장 큰 폭의 이용시간 감소(-15.1%)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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