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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유상증자 기대감’ 썸에이지 ↑, ‘개인 이탈 지속’ 넵튠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4.30 18:03
  • 수정 2019.04.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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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9.91%(110원) 상승한 1,2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73,10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6,575주와 1,402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6일부터 서서히 매수세를 강화했으며, 당일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반등 국면을 맞이했다.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은 썸에이지가 신주 2,200만 주 발행을 통한 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이를 신규 게임 퍼블리싱과 신작 게임 개발비용 등 전액 사업운용에 활용하는 만큼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넵튠은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4.41%(500원) 하락한 10,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50주와 1,047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3,322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재차 약세장이 이어졌다.
넵튠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이탈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가 지난 26일부터 ‘팔자’ 행보를 유지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우위에도 전날의 조정국면을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그간 중소 게임사 투자로 올해 10종 이상 신작 출시가 준비 중이며, 1인 미디어와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성과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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