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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라이프] 미래 새싹들, 가상현실로 배워요!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1 11:49
  • 수정 2019.05.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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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학교를 비롯한 교육현장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규 교과과정부터 영어학습, 지진·화재·수상 등 안전교육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말 국내 기업들이 VR·AR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시 실감형 미디어와 체험형 콘텐츠의 조합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사진=KT

■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KT는 지난달 말 청담러닝과 함께 개발한 VR·AR 교육 서비스를 영어유치원 ‘아이가르텐’ 졸업기념 수업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서비스는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를 통한 VR 우주체험 콘텐츠와 올레tv ‘TV쏙’을 활용한 영어동요 콘텐츠였다. 당시 수업에 참석한 아이들은 독립형 VR 기기 ‘피코 U’를 착용하고, 우주선 탑승부터 발사, 대기권 진입 과정과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360도 VR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했다. ‘TV쏙’의 실시간 AR기술도 아이들에게 화면 속 외계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KT는 첫 번째 시범사업을 토대로 청담러닝과 VR·AR 기반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치부를 넘어 중등부 학생 대상 VR 교육 서비스도 개발, 후속 시범사업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사진=VVR

■ 체험형 안전교육 ‘꿀잼’
VR 안전교육 선두기업인 VVR은 VR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알리는 ‘고객맞춤 4색 VR 안전교육 캠페인’을 개시했다.
해당 캠페인은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의 ‘미니특공대 안전교육 VR’을 비롯해 코인 스튜디오의 ‘안전체험관 VR’, 엠라인의 ‘세이프라인 VR’, ‘일일 안전교육 VR’ 등 4종의 콘텐츠가 패키지로 구성돼있다. 
이들 중 ‘미니특공대 안전교육 VR’은 누리과정 및 초등학교 교과내용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캐릭터들을 통해 재미있게 안전생활 규칙과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안전체험관 VR’과 ‘세이프라인 VR’은 각각 자연 재난상황과 산업현장 내 사고 상황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나 기간별 찾아가는 안전교육도 눈길을 끈다.
이를 바탕으로 VVR은 비게임 콘텐츠인 안전·재난·의료·심리·교육·스포츠 등 6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VR 교육시장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사 콘텐츠 플랫폼 ‘VRGATE’를 중심으로 국내 VR 안전교육 시장 확대에도 도전한다는 각오다.
 

* [VAR 라이프]는...
5G 시대와 함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관련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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