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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주 손태승 자사주 추가 매입 '어게인 e스포츠'?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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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자사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했다고 우리금융이 2일 밝힌 가운데 같은 계열 우리은행의 e스포츠 투자 행보가 눈에 띈다. 
 

손태승 회장의 차별화된 경영관과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이 업계 반응이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은행 부문 확대 등 책임 경영의 의지로 풀이된다. 
e스포츠 투자 역시 해당 산업에 대한 잠재적인 가치를 확신하고 과감하게 이뤄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은 지난 4월 종료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스폰서 활동 기간 동안 1030 타깃의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e스포츠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우리은행은 2019년 봄부터 2020년 여름까지 2년간 총 4개 스플릿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후원금액은 20억원 대 수준으로, 글로벌 대회도 포함돼 있어 우리은행이 향후 해외 사업 추진에 있어 e스포츠로 어떤 성과를 빚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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