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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자회사 IPO 기대’ 미투온 ↑, ‘외인·기관 이탈’ NHN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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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4.53%(380원) 상승한 8,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185,51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391주와 12,242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연이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 25일부터 5거래일 내내 ‘사자’를 유지 중이며, 외국인 역시 4월 29일부터 3일 연속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다. 특히 당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개인투자자의 매도를 상회함에 따라, 큰 폭의 반등국면이 조성됐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미투온이 인수한 홍콩 소셜카지노 기업 미투젠이 상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예고한 만큼, 추가 반등여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점쳤다.

반면, NHN은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9.88%(8,300원) 하락한 7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1,015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846주와 26,73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NHN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전환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특별한 악재 없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가 매수우위로 돌아섰음에도, 10% 가까운 하락폭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증권업계에서 비게임부문 매출 감소로 인한 1분기 실적 하락을 우려했으나, 2분기부터 글로벌 인기 I·P 신작 출시와 간편결제 규제완화로 인한 반등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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