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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결제한도 폐지설에 업계 ‘화색’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5.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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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온라인게임 결제한도를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업계에 훈풍이 돌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게임산업 중장기 진흥계획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온라인게임의 경우 월 50만원 한도를 초과할 수 없어 반대로 한도가 없는 모바일게임 정책과 비교되며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만약 결제한도가 완전히 폐지되거나 완화된다면 엔씨소프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온라인게임사들에게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정부에서 게임 규제 완화 쪽으로 가닥을 잡게 된데에는 경제 불황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질병화 논란 등 산업 자체의 위기감이 감도는 까닭으로 풀이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게임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42억 달러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 75억 달러의 56%를 차지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나라에서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평가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결제 한도 폐지 건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게임사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클린 정책을 시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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