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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창술사 등장, 다재다능 동양 무술가 완성!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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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 무도가 클래스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맨손 격투가의 이미지가 강했던 기존 클래스와 달리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창술사가 추가된 것이다. 이를 통해 동양적 색채를 기반으로 한 종합 무술가라는 이미지에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창을 사용한 긴 리치와 함께 2가지 스탠스를 자유자재로 변경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며, 콘트롤에 따라 화려한 스킬 연계도 가능해 효율과 스타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창술사는 ‘로스트아크’ 론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로, 지난 24일 업데이트 이후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실제로 ‘창술사’ 추가 이후 주간 PC방 사용시간이 13.8% 증가했다.

스펙트럼 확장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무도가는 프롤로그 이후 ‘배틀마스터’, ‘인파이터’, ‘기공사’로의 전직이 가능했다. 이 3개 클래스는 양손에 착용하는 장갑형태의 건틀렛과 실제로 무기로 사용되지는 않는 ‘기공패’를 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맨손전투 기반의 격투가에 가까웠다. 하지만 언월도와 창을 사용하는 창술사의 등장으로 무도가 클래스의 스펙트럼이 확장되면서, 향후 동양적 형태의 검과 도 등을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의 추가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긴 리치를 활용해 동일 클래스 중 기공사만 가능했던 카이팅이 가능하면서도 인파이터와 배틀마스터 특유의 빠른 스킬 연계를 통한 타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본 이동 및 회피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로 비교적 짧고, 이동성능이 포함된 스킬이 많아 기동력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또한 창술사는 스탠스 변경을 통해 언월도와 창을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다. 언월도 상태에서는 난무 스탠스, 창 상태에서는 집중 스탠스이며 스탠스는 아이덴티티 스킬 사용 단축키인 ‘Z’키를 눌러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난무 스탠스는 언월도의 형태에 맞게 베기 공격이 주를 이루며, 집중 스탠스보다 공격 반경이 넓어 일대다 전투에 유리하다. 또한 대부분의 스킬이 이동기 형태로 구성돼 전장을 넓게 쓰며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다. 기본 이동기 또한 점프 형태로, 집중 스탠스보다 먼 거리를 이동한다.
집중 스탠스는 창을 사용한 찌르기 공격이 주를 이루며, 스킬에 이동이 거의 없고 범위가 좁은 대신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몇몇 스킬은 트라이포트 선택에 따라 차지 스킬로 변경되고 더욱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스탠스 변경이 핵심
특히 언제든 스탠스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운용이 창술사 플레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각 스탠스별로 사용하는 스킬이 다르고, 스킬 사용 중 스탠스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타 클래스 대비 훨씬 다양한 스킬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그만큼 조작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게임이 손에 익은 이용자에게 추천한다. 또한 평타 모션과 이동기의 형태도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응용도 가능하다.
창술사의 고유 아이덴티티 효과는 스탠스 변경에 따른 강화효과 획득이다. 창술사는 각 스탠스 상태를 유지하거나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킴으로써 게이지를 3단계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스탠스 변경 시 충전한 게이지를 소모해 강력한 강화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난무에서 집중으로 변경 시 이동속도 증가가, 집중에서 난무로 변경 시 공격속도 증가가 메인으로 부여되기 때문에 각 스탠스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준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창술사는 파티의 딜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클래스 대비 빠른 스킬 사용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며, 트라이포트 구성도 전반적으로 데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로 인해 난무 스탠스에서 광역 스킬을 통해 일반 몬스터를 정리함과 동시에 탁월한 이동성능을 바탕으로 보스 몬스터의 뒤나 사각 지대로 파고든 뒤 집중 스탠스의 강력한 데미지를 넣는 패턴이 일반적인 운용 형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탁월한 이동성능은 레이드 등 최상위 콘텐츠에서 보스 몬스터의 강력한 광역 공격을 회피하는데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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