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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매수세’ 넵튠 ↑, ‘주주 불안감 가중’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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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6.28%(700원) 상승한 11,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3,82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6주와 7,25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상승곡선이 우상향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달 30일부터 3거래일 동안 매수우위를 지켰으며, 당일 기관이 ‘사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이틀 연속 반등여력 확보에 성공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개인투자자들이 5일 내내 매도물량을 쏟아내는데다, 블록체인 게임 출시로 시장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5.48%(100원) 하락한 1,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496주와 2,504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반짝 상승국면을 제외하고 종일 약세장이 이어졌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4월 23일부터 8일 내내 ‘팔자’ 행보를 유지 중이며, 당일 개인투자자마저 매도우위로 전환함에 따라 하락장이 3일 연속 이어지고 말았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신작 ‘기간틱엑스’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등 신작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으나, 임시주총에서 신형일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되는 등 재무와 경영 관련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감지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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