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팀이자 MSI 2019참전팀인 G2 eports가 한국에서 전지훈련중인 가운데 팀 정글러인 얀코스가 한국 서버에서 솔로랭크 도전에 나섰다.
지난 4월 24일부터 한국에 머물며 솔로랭크에 도전하고 있는 얀코스는 현재 그랜드마스터 196점을 달성했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 성과도 오른다. 2일전부터 연승 기록에 성공, 현재까지 8연승을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는 분위기다. 승률 64%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현실적으로 그의 도전은 만만치 않다. 앞서 몇차례 그랜드마스터 달성에는 성공했으나 연전 연패를 거듭, 마스터 티어와 그랜드 마스터 티어를 여러번 오가면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준비를 위해 스크림을 해야하는 관계로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점과, 의사소통의 문제 등 악조건이 뒤따른다.
유럽 대표 정글러로 명성이 자자한 그가 한국 서버에서도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얀코스는 오는 5월 10일 SKT T1과 MSI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은 1주일동안 챌린저를 향한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