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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우리가족 게임 나들이 - ③ 신나는 축제 ‘한마당’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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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이 돌아왔다. 적어도 이번 달 만큼은 바쁜 일상을 떠나, 아이들의 손을 잡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만약 적당한 공통분모를 찾기 힘들다면, 올해는 ‘게임’을 주목해보자. 이에 온 가족이 함께 찾아갈 만한 ‘게임 핫스팟’을 알아보자.
 

다양한 곳을 방문해 아이들과 게임을 즐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적·금전적으로 상당한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들을 위한 대안이 존재한다. 바로 게임 페스티벌이다.

5월 9일 목요일부터 5월 12일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상반기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가 열린다. 5G 상용화를 시작한 LG유플러스나 다양한 게이밍 제품들을 선보인 LG전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대표되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다양한 인기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국내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보드게임 및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들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 ‘2019 플레이엑스포’를 찾는 가족이라면, 다양한 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월 11일, 12일 양일간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경기국제e스포츠대회’가 대표적이다. 또한 ‘넥슨 크레이지파크 in 경기’ 역시 넥슨의 게임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넥슨과 블리자드도 플레이엑스포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역대 최대 규모인 331명이 참가하는 넥슨의 콘텐츠 축제 ‘네코제’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웹툰 팬들을 위한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와 다채로운 아케이드 게임 대회까지 열리니, 어쩌면 아이들이 게임에 빠진 부모님들을 찾아다닐지도 모를 일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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