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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 엠게임 ↑, ‘외인·기관 매도세’ SNK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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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금일(7일) 전거래일 대비 18.74%(655원) 상승한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0,619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0,50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 종료 직전 주가가 급등했다.
 

엠게임의 주가 상승은 자사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엠게임은 5월 중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공개하고, 주사위 베팅 게임 ‘이오스 드래곤 다이스’와 ‘이오스 스크래치’ 등 2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포털 내의 다양한 온라인·모바일게임 역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를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틀 연속 이어지면서, 큰 폭의 반등국면을 맞이했다.

반면, SNK는 금일(7일) 상장 시초가 대비 7.55%(2,750원) 하락한 3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42,51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371주와 477,336주를 순매도하면서 오전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장이 지속됐다.
SNK의 주가 하락은 코스닥 상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이탈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당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를 상회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공모가 대비 약 15% 이상 낮은 가격으로 상장 첫 날을 마감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높다는 측과 I·P 라이선스 사업의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측이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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