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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신작 흥행에 힘입어 연간 실적 ‘쾌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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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이 지난 1년간 다양한 타이틀의 성공으로 쾌조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캡콤은 5월 7일 2019년 3월기 연결실적(2018 년 4 월 1 일 ~ 2019 년 3 월 31 일)을 발표했다.
 

사진=캡콤
사진=캡콤

해당 기간동안 캡콤의 매출은 1,000억 3,100만 엔(한화 약 1조 56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YoY) 5.8 %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1 억 4,400만 엔 (한화 약 1,915억 원, YoY 13.1 % 증가), 당기순이익은 125억 5,100만  엔 (한화 약 1,325억 원, YoY 14.8 % 증가)으로 집계됐다.

특히 게임 타이틀을 중심으로 하는 캡콤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한 829억8,000만 엔(한화 약 8,760억 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33억2000만 엔(한화 약 2,461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해당 기간 출시된 신작들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6주만에 400만 장을 판매했으며, ‘데빌 메이 크라이5’는 2주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단일 판매대수로는 역시 ‘몬스터헌터 월드’가 가장 높았다. PC판 발매에 힘입어 출하량 1,200만 장을 돌파, 캡콤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동일 시점에서의 판매량 대비 약 400만 장 많은 수치다.

이에 캡콤은 이같은 호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 강화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가운데, ‘스트리트 파이터’ e스포츠 리그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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