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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글로벌 3,000만 유저 사로잡은 ‘그 게임’, 6월 한반도 상륙

직관적이고 깊이 있는 게임성 ‘찬사’ … 한글화 등 유저 친화적 서비스 약속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8 12:03
  • 수정 2019.05.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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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2호 기사]

● 장    르 : 온라인 액션 RPG
● 개발사 :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 플랫폼 : PC온라인
● 출시일 : 2019년 6월 8일

전세계를 매료시킨 ‘악마의 RPG’가 한국을 찾아온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6월 8일 정식 출시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이 그 주인공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3,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는 등 지난 6년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게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명료함과 깊이감이다. 직관적인 구성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게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무궁무진한 캐릭터 빌드를 통해 깊이감을 더해 끝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이 게임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약속했다. 해외에서 검증된 게임성에 맞춤형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라 주목된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2018년 한 해동안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톱 10 에 선정된 인기 게임이다.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확장팩의 경우, 출시 첫 3주간 접속자 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총 8개국 언어로 서비스되며 계속해서 그 인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끝없는 재미 선사
실제로 게임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구성은 핵 앤 슬래시 혹은 액션 RPG 장르를 한번이라도 즐겨본 게이머라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만큼 직관적이다. 자신의 캐릭터를 취향에 맞게 성장시키고, 좋은 아이템과 스킬 구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는 ‘핵 앤 슬래시’ 장르의 기본적인 문법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으며, 게임 속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와 전개 역시 익숙한 형태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가벼운 게임은 아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심 재미는 무궁무진한 캐릭터 빌드로 대표되는 다양성과 깊이 있는 콘텐츠에 있다.
 

▲ 액션 RPG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인터페이스다
▲ 액션 RPG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인터페이스다

먼저 캐릭터 빌드를 살펴보면, 레벨업 시 주어지는 포인트를 활용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노드’가 있다. 이 노드는 수백여 개에 달하기 때문에, 그 구성에 따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될 수 있다. 마법사와 전사, 궁수 같은 판타지 게임의 기본 개념에서 벗어난 ‘뉴타입’의 캐릭터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또한 ‘스킬젬’은 각 아이템의 소켓에 박아넣는 보석과 같은 개념으로, 스킬젬과 서폿젬을 최대 6개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합에 따라 같은 아이템이라도 다른 속성을 가질 수 있으며, 같은 속성이라도 확산형이나 관통형 등으로 세부특성이 나뉠 수 있다.
3개월 단위로 시작되는 ‘리그’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일종의 시즌제인 이 시스템을 통해 총 10개의 액트로 구성된 콘텐츠를 매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새로운 파밍 방식이나 지역 콘텐츠, 만족스러운 보상이 함께 한다.
 

▲ ‘노드’를 통해 무궁무진한 캐릭터 빌드를 설계할 수 있다
▲ ‘노드’를 통해 무궁무진한 캐릭터 빌드를 설계할 수 있다

확실한 운영 현지화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출시를 앞두고 유저 친화적 운영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유저들을 매료시킨 재미를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한국 전용의 카카오게임 게이트웨이를 적용해 보다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한 형태다.
이와 함께 BM의 경우 기존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하게 진행, ‘논 페이 투 윈’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계정의 카카오게임 계정 이관을 지원함으로써 기존에 해외 빌드로 플레이한 유저들의 플레이 데이터도 보전할 예정이다.
 

▲ 3개월 단위의 ‘리그’ 시스템을 통해 매번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해보자
▲ 3개월 단위의 ‘리그’ 시스템을 통해 매번 색다른 플레이를 경험해보자

국내 서비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로는 PC방 혜택이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에서는 PC방을 찾는 유저들은 자신의 사비를 써서 게임을 즐기는 만큼, 더 특별한 혜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개발사에 적극 어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PC방에서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도 마련된다. 앞서 언급했던 ‘논 페이 투 윈’ 기조에 맞춰 아이템을 저장할 수 있는 가방이나 꾸미기 아이템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캐릭터의 빌드가 무궁무진하고 콘텐츠의 양이 방대한 만큼, 국내 정식 론칭에 맞춰 다양한 추천 빌드와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을 처음 즐기는 유저라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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