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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포트]‘연휴 호황’ 속 넥슨 게임 급상승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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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5월 PC방 차트를 뜨겁게 달구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5월 1주차(4월 29일~5월 5일) 리포트에 따르면, 차트 전반에 걸쳐 상승세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연휴를 맞아 PC방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를 비롯한 넥슨 게임들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5월 1주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13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8.9%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 연휴 특수로 인해 맞이한 호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사용시간은 전주 동기 대비 51.1% 증가했으며, 어린이날이 겹친 주말 양일간에도 전주 대비 10.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차트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 대부분의 게임들이 사용시간 증가를 기록한 가운데 ‘리니지’, ‘디아블로3’, ‘에이펙스 레전드’만이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넥슨 게임들의 사용시간 증가가 돋보인다. ‘피파온라인4’는 사용시간이 49.1% 상승, 톱30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카트라이더’와 ‘서든어택’은 각각 35.4%, 23.9% 증가했으며, ‘메이플스토리’도 30%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같은 넥슨 게임들의 강세는 적극적인 PC방 프로모션에 대한 호응이라는 분석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넥슨은 자사 게임들에서 잇따라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온라인게임의 경우 PC방 혜택을 중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5월의 강자’다운 노련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30위권 밖에서도 사용시간 증가세로 인해 큰 폭의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각각 29.8%, 31.8% 상승하며 순위를 세 계단씩 끌어올렸다. +37.4%를 기록한 거상의 경우 4계단 상승했으며, ‘테일즈런너’도 사용시간 22.7% 상승과 함께 2계단을 뛰어올랐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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