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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세 강화’ SNK ↑, ‘투자주의종목 여파’ 엠게임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8 16:41
  • 수정 2019.05.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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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는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8.32%(2,800원) 상승한 3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65주와 106,770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69,743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큰 폭의 상승장을 유지했다.
 

SNK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의 연이은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상장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자' 행보에 나서면서, 단 하루 만에 주가 반등국면을 이뤄냈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스닥 상장식 참석 인물 관련 보도로 인해, 해당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기도 했다. 다만 이후 SNK 측이 관련 내용을 적극 해명하면서 오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1.69%(485원) 하락한 3,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55,695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58,47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엠게임을 당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직전가격 대비 종가가 5% 이상 상승한데 이어, 종가 거래량이 당일 전체 거래량의 5% 이상을 차지하고 당일 전체 거래량 3만주를 넘어가는 등 지정요건을 충족한 결과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를 상회하는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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