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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게임 데뷔 예고…스타일리시한 전략액션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5.09 11:38
  • 수정 2019.05.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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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이 이번에는 영화관이 아닌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라이온스게이트 게임즈와 굿 셰퍼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게임 ‘존 윅 헥스(John Wick Hex)’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출처=‘존 윅 헥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쳐
출처=‘존 윅 헥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쳐

인디게임 개발자인 마이크 비텔(Mike bithell)이 제작한 ‘존 윅 헥스’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원작 영화의 설정을 채택한 PC·콘솔 기반 전략 액션 게임이다. 이에 따라 실제 배우인 키아누 리브스를 닮은 영화 주인공 ‘존 윅’이 게임에 등장하며, 배경부터 스토리까지 누아르 장르 특유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묻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도중에는 카툰렌더링 기법으로 구현된 애니메이션이 등장, 직관적으로 스토리를 안내하고 유저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출처=‘존 윅 헥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쳐
출처=‘존 윅 헥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 캡쳐

특히 ‘존 윅 헥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략과 액션을 절묘한 결합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기본적인 시점은 캐릭터와 주변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쿼터뷰’를 채택했다. 수많은 적들을 상대하는 만큼 다양한 사물을 활용한 잠입액션이 주를 이루며, 플레이 도중 적과 마주치면 가격·밀치기·넘어트리기·총 쏘기·총 던지기 등의 액션을 성공 확률과 성공 시 데미지 등을 계산해 구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저의 순간적인 판단 능력과 제한된 행동력 내에서의 세밀한 전략전술이 요구될 전망이다.

한편, 비텔 게임즈의 신작 ‘존 윅 헥스’는 현재 PC와 콘솔 버전이 개발 중이며,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출시가 예고된 PC버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임의 원작 ‘존 윅’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 ‘존 윅3: 파라벨룸’은 오는 6월 26일로 국내 개봉 일정이 확정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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