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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플레이엑스포’ 개막 … 4일간의 게임축제 ‘시작’

  • 일산=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9 12:01
  • 수정 2019.05.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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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의 봄 축제 ‘2019 플레이엑스포’가 5월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을 알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해넥슨 김정욱 부사장, 블리자드 코리아 전동진 대표, SIEK 안도 테츠야 대표,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 세가 김현주 부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인간의 삶에서 놀이문화의 목적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을 역설하며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진흥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사들의 다양한 전시와 수출상담회, e스포츠 대회,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꾸며졌다.
먼저 BTC 전시관에서는 소니를 비롯해 반다이남코, 세가 등 콘솔 게임사들과 유니아나, 안다미로 등 아케이드 게임사들이 자사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LG 유플러스는 자사의 5G 기술을 활용한 각종 체감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중소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스페이스X’ 특별관에서는 드림아이디어 소프트, 모플레이 등 총 20개의 중소기업을 만날 수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퍼블리셔 치타모바일과 대만 최대 게임 전시회 ‘타이페이 게임쇼’를 주관하는 타이페이컴퓨터협회(TCA), 동남아 최대의 온라인게임 운영사로 부상한 일렉트로닉스 익스트림 등 해외 22개국 11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기업들도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1 비즈니스 매칭, 현장 계약 체결식, 네트워크 파티 등을 진행한다.
 

사진=경향게임스

이번 행사의 또다른 볼거리는 e스포츠와 스트리밍이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 ‘리그오브레전드 여성부 쇼매치’, ‘위닝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특히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리는 ‘경기국제e스포츠대회’는 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공식 방송채널로 참가, 300여 명의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공개방송, 팬사인회 등을 개최한다. 현장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개방송은 트위치 코리아 공식 채널에서 현장 생중계된다. 
이밖에도 넥슨과 블리자드 양사의 팬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제시하는 ‘네코제×블리자드’가 11일과 12일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후면 야외광장에서 전시된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도는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누적 관람객 10만 명, 수출계약추진액 1억 달러를 달성, ‘지스타’에 버금가는 게임 축제를 수도권에서 활성화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번 ‘2019 플레이엑스포’가 경기도 게임산업 진흥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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