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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열도 상륙 … 글로벌 공략 시동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5.09 15:44
  • 수정 2019.05.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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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최대 히트작 ‘리니지M’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는 5월 29일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이로써 일본은 ‘리니지M’의 3번째 서비스 국가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특히, 2017년 6월 21일 한국, 2017년 12월 11일 대만에 출시돼 최고의 성과를 거둬왔던 만큼, 일본에서도 고공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150만 명이 참가, 흥행을 예감하는 모양새다.

‘리니지M’의 일본 서비스는 엔씨소프트의 현지 법인 엔씨재팬이 맡으며, 출시에 앞서 5월 9일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호텔에서 일본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엔씨소프트 심승보 전무와 오코치 타쿠야 PD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일본출시 버전에는 5번째 클래스인 ‘다크엘프’까지 포함돼 있으며, 이후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엔씨재팬 오코치 타쿠야 PD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재팬 오코치 타쿠야 PD (사진=엔씨소프트)

이번 일본 출시를 발판으로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엔씨소프트는 게임의 1주년 기념 행사 ‘YEAR ONE’을 통해 원작과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으로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모습을 갖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일본은 북미, 중국 등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 관계자는 “일본 출시 빌드의 경우 언어 등의 현지화를 진행하되 ‘리니지M’만의 게임성은 유지하려 노력했다”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적 특성들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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